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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봉녕사, 부처님 진신사리 금탑 점안식 봉행

기사승인 2019.06.12  16: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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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아래 봉녕사 도량 중심에 부처님 진신사리 금탑 점안식이 봉행됩니다.

대적광전에서 신중작법을 진행하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며 사부대중은 진신사리 금탑으로 이동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독송하고  천수바라, 도량게 진언에 이어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와 봉녕사 주지 자연스님, 율주 적연스님과 학장 의천스님이 항마진언에 맞춰 금탑에 팥을 뿌립니다.

금탑에 연결된 오색실을 마주 잡고 불법승 구호에 맞춰 부처님 진신사리 금탑이 위용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봉녕사 주지 자연스님은 사리를 모셔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부처님 가피 속에 정진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자연스님 / 봉녕사 주지
(학인들 바로 앞에 우화궁 정면에 이렇게 사리탑을 모시게 된 것도 큰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묘엄 명사 스님께서 한평생 일궈놓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절 봉녕사 이 도량에 이 모신 것이 큰스님의 덕화이고 우리 사부대중이 이때까지 신심으로 잘 지켜온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금탑에 모셔진 사리는 달라이라마 존자가 티베트에서 인도로 망명할 당시 이운한 사리 9과로 지난 부처님오신날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는 법석에 올라 일제시대에 부처님 사리를 지켜내기 위해 겪었던 선대 스님들의 고충 등 사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사부대중에게 전했습니다.

성우 대종사는 특히 부처님 진신사리가 승가 교육기관에 모셔진 데에 큰 의미를 두고 학인 스님들의 수행정진을 독려했습니다.

성우 대종사/ 조계종 전계대화상
(이 도량에 계신 우리 학인 스님들 정말 이 좋은 도량에서 참 복이 많은 스님들입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같습니다. 이런 부처님 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표현을 하죠. 이 봉녕사 적멸보궁에서 정진을 잘 하시고 기도를 잘 하시면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뜻 한바 원이 이뤄지리라 확신합니다.)

지난 8일 부처님 진신사리를 금탑에 안치하던 순간 하늘에 무지개가 뜨자 이를 지켜보던 사부대중은 환희심에 차올랐습니다.

봉녕사는 부처님 진신사리 금탑 점안을 계기로 신신증장뿐 아니라 승가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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