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한 서훈논란과 역사적 왜곡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천승가회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에게 역사적 부채의식을 지니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독립운동가 서훈을 둘러싼 논쟁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은 이념대립을 넘어 해외 모든 독립운동 단체들이 단결했다며 “친일파의 후손은 대대손손 잘 살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부끄러운 역사가 바뀌어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실천승가회는 “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한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바탕으로, 그리고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의거해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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