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견성암 전 선원장 성원스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견성암과 수덕사 연화대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서 방장 달하 우송스님은 추모법문을 통해 “스님의 열반은 수행자의 오고감이 없는 자유와 행복의 경지이다”고 법문했습니다.
영결식은 헌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성오스님의 행장소개, 방장 달하 우송스님 추모법어, 문도대표 인사로 진행됐으며, 영결식 후 운구를 수덕사 연화대로 이운해 다비식을 봉행했습니다.
영결식과 다비식에는 방장 달하 우송스님을 비롯한 덕숭총림 원로스님들과 문도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지난 11일 오전 세수 87세, 법납 72년으로 견성암 동선당에서 입적하신 성원스님은 1958년 순천 선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한 뒤 광천 정암사와 온양 보광사 주지를 역임하고 수원 견성선원을 창건해 23년간 주지를 역임했습니다.
견성암 선원 입승과 선원장을 역임하면서 동선당과 관음전을 신축 불사하고 견성암 선원 선덕으로 정진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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