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총연합회가 지난 14일 MH컨벤션홀에서 불기 2563년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평가회에는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효광스님과 진각종 증혜정사, 동화사 국장스님,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서중호 대불총 신도회장,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 류병선 고문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삼귀의와 함께 진행된 평가회에서 대불총 이사장 효광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의 불자가 모두 하나가 되어 달구벌관등놀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세계축제로 나아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등놀이는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와 문화로 자리 잡아 전통문화 계승과 국민이 하나되는 문화축제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회에서 대불총사무처장 정연스님과 손태진 사무국장은 행사의 총 결산을 내역을 공개하고 세계인의 축제가 된 소원풍등날리기 행사 등의 사업추진성과를 설명습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행사에 기여한 관계자와 단체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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