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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행' 보살 원력으로 동국대 일산병원 완화의료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06.18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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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인 ‘정심행 완화의료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불교계 최초의 대학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입니다.

한 불자의 후원을 바탕으로 센터가 마련됐고, 그의 법명을 따 ‘정심행’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오늘 개소식을 열고, ‘정심행 완화의료센터’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정신 실천과 수행의 장으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자광스님 / 동국대학교 이사장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모든 윤회의 연결고리로부터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해탈시키는 병동이 바로 해탈병동입니다. 우리는 완전히 영혼을 귀의시켜서 극락세계까지 책임지고 안내하는 것이 스님들의 역할이고 불교의 역할입니다.)
윤성이 / 동국대학교 총장
(말기 암 환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하고 따뜻한 희망을 주는 센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심행 완화의료센터’는 1인실과 4인실이 각각 2개, 2인실 5개, 임종실 1개 등 총 10개의 병상이 갖춰졌습니다.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씁니다.

또 스님과 불자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아름다운 임종을 맞을 수 있게 영적 돌봄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한 의료서비스는 물론 임종기도와 유서쓰기, 삶의 참회기도와 경전 읽어 주기 등 불교정신에 입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해원 /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장
(가톨릭 계열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많아서 거기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그런 거에 견주어서 우리가 저희가 뒤처지지 않는 불교계 프로그램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잘 유지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서상연 / 동국대학교 정심행 완화의료센터장
(제가 환자분들을 봤을 때는 종교의 역할과 영향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을 때 환자분들이 훨씬 더 마음을 편안히 하고 증상조절이 잘 되는 것들을 느꼈었고, 다행히 저희 병원에서 법사스님 이하 지금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구성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소식에서 자광스님이 공기청정기 5대를 지원했고, 장소영 서양화가가 “환자와 가족의 심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작품 2점을 기증했습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향후 ‘정심행 완화의료센터’의 병동을 20개로 늘려 나가고 부처님의 자비정신 확산과 불교의료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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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박무상화 2019-06-19 13:17:11

    불교신자와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겠어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더욱 발전을 위해 광고도 많이 부탁해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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