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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개막..불교계 출판사도 참여

기사승인 2019.06.19  1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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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화의 다양성과 세계화를 바탕으로 책의 미래를 조망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오늘 코엑스에서 ‘출현’을 주제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로 국내 312개 출판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41개국 117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신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넘어 행사기간 동안 책 주제에 맞춰 이뤄지는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흥미를 자아냅니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비롯해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과 박양우 문체부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이승엽 전 야구선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도서전은 어느 나라에서나 그 나라의 힘과 잠재력을 확인하게 하는 현장입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우리 사회와 문화의 밝은 내일을 가늠케 하는 즐거움이 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책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서전을 통해서 책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불교계 대표 출판사들도 개성 강한 서적들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서출판 도반은 닥 섬유 고유의 특성을 담은  한지본 경전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통의 소중함과 부처님 가르침을 다양한 책에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지 위에 금강경과 자경문 야운송, 수행발원문 등이 작성돼 완성도와 가치를 더하고 금강경 번역의 대가로 알려진 개화사 주지 송강스님의 한글경전과 ‘꽃을 들다’ 등도 소개됐습니다.

송강스님/ 서울 개화사 주지
(감성적인 부분이 같이 곁들여줌에 따라서 경전의 내용이 훨씬 아름답고 폭넓고 깊게 느껴집니다.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한지본을 만들어보자는 뜻이 모아지고 출판사에서도 노력하고...)

불광출판사의 자매사인 원더박스는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겪은 이야기와 난민문제에 대한 생각을 담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소개했습니다.

책은 연예인의 사회공헌 차원을 초월해 난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이들의 미래 등을 이끌어내며 서로간의 연대와 이해관계의 중요성을 일러줍니다.

정회엽/ 원더박스 기획팀장
((정우성 씨가) 네팔, 방글라데시, 이라크, 레바논 등 곳곳을 가면서 세계 난민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었고 난민문제에 관한 본인의 생각도 함께 책에 담았습니다.)

지식과 교양문화의 향연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코엑스에서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오늘은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을 주제로 배우 정우성 씨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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