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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학원 이사장 덕문스님 취임.."상식이 통하는 학교로"

기사승인 2019.06.20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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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유일의 불교 종립 학교법인 정광학원이 지난 3월 취임한 제14대 이사장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의 취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법회에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현스님 / 광주불교연합회장
(무겁고 힘든 짐이지만 능히 덕문스님의 덕망으로 많은 변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며 광주지역 불자들이 정성을 다해 기원하고 후원하겠습니다.)

각 기관 단체장이나 전교생이 모이는 떠들썩한 행사보다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간소하게 취임식을 대신했습니다.

이동배 법사를 비롯한 교직원 16명이 학교발전에 대한 공로로 연공상을 수상했고 덕문스님과 사성암 대진스님은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습니다.

덕문스님은 그 동안 학교 운영을 학교장 자율에 맡겨왔던 기존 관행과는 다르게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덕문스님 / 정광학원 이사장
(이사장을 맡기로 한 이유는 관심입니다. 무간섭 그 자체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질타하고 때로는 상식이 통하는 학교로써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교사들에게 진정한 스승이자 멘토가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보고 올바른 ‘스승상’을 정립해 노력과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길잡이가 돼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경청하기와 하심하기 등을 강조하고 같이 실천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덕문스님 / 정광학원 이사장
(우리가 진정한 스승, 진정한 멘토가 되도록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수행, 화내지 않는 화 참기 또는 비교하지 말기, 경청하기, 하심 하는 마음을 스스로 갖추시도록 노력을 같이 해보자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립학교 동국대 이사와 정광학원 이사장으로서 불교적 가치관을 가진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덕문스님.

바른 인성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부처님의 자비’라는 마음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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