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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선후배들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정진

기사승인 2019.06.23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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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선운사 인근 성송체육관.

전국에서 모인 대불련 동문들이 속속 도착하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손을 잡고 안부를 묻습니다.

이자옥 / 대불련총동문회 서울지부 68학번
(하하하.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여기는 친정 같은 곳이에요. 그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이 모임 해마다 하니까. 이 대회에 오면 다시 옛 얼굴도 만나고 새로운 동료도 만나고 새로운 후배들도 만나고 하면서...)

‘화합과 정진으로 하나되는 대불련’을 주제로 지난 22일 대불련 총동문회가 1박 2일간 마련한 ‘제17회 전국동문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입재식에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해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장, 유기상 고창군수와 동문, 가족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백효흠 / 대불련총동문회장
(하나 되는 대불련을 통해서 우리들이 세운 비전이 선운사에서 더욱 다듬어지고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원력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는 그런 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경우스님은 한국불교를 외호하는 호법신장 역할을 해온 총동문회가 선운사를 찾아준 것에 감사를 전했고, 사단법인 ‘대불’에 포교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경우스님 / 고창 선운사 주지
(대학생 포교, 젊은 불자 육성과 한국불교의 세계화가 되는데 있어 청년 불자들이 한국불교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큰 주춧돌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패 전달과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대불련’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
 
하나같이 발표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대학 동아리로서 ‘대불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십년간 준비해온 사단법인 ‘대불’은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최승태 / (사)대불 대학전법지원단장
(사단법인 대불은 2010년 8월에 설립돼서 지난 9년 동안 병아리와 같이 대불련이란 옷을 입고 대불련 동문회라는 껍질 속에서 지내왔습니다. 이제 이 사단법인 대불이 사회로, 세상으로 일을 하려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동문들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자 68학번 선배부터 19학번 새내기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손을 맞잡고 단체율동을 따라 배우고 지역별 팀을 나눠 게임도 함께 하면서 추억 속 대학 시절로 돌아갑니다.

서지향 / 대불련총동문회 산해원지부 91학번
(너무 재미있고 예전에 학교 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요. 하여튼 생동감 넘치고 열정적인 그 감동들이 막 생기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대학시절 ‘부처님’이라는 공통의 스승을 통해 만났고 친구와 선후배로 맺어져 대한민국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앞장섰던 대불련 동문들.

도솔산 마애부처님 앞에 모여 그 옛날 본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땅의 젊은이들이 부처님 일불제자가 되도록 후배 불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발원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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