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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스님 입적 75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기사승인 2019.07.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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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보훈처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만해 한용운 스님 입적 75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만해스님 추모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됐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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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재단법인 선학원은 지난 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만해 한용운 스님 75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만해스님은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불교계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만세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했습니다.

일경에게 체포된 후 옥중에서 ‘조선독립의 서’라는 논설을 집필해 명쾌한 논리로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을 펼치다 1944년 광복을 앞두고 입적했습니다.

추모다례재에는 만해스님의 딸 한영숙 여사와 유승희, 기동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스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유승희 / 국회의원
(만해스님의 75주기를 맞아 봉행하는 추모식이 정법을 실천한 스님으로서 독립투사로서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원력을 다시 피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기동민/ 국회의원
(이제 지난 100년을 통해서 새로운 100년을 열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이끌어온 만해스님의 뜻과 의지를 이어받아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써야 할 때입니다.)

‘2019년 만해 한용운 추모 전국 청소년 문예공모전’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운문 부문에 풍문고 1학년 고태원 학생의 ‘대나무’가, 산문 부문에 덕성여고 2학년 조연우 학생의 ‘필언’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천 강천사 문수합창단의 음성공양과 가야금 3인조 그룹 ‘헤이스트링’의 연주, 여창가객 장명서 씨의 정가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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