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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수사

기사승인 2019.07.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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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 이번에는 부산 운수사입니다. 운수사는 산사 입구에서부터 지친 도시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매년 300명 넘는 신입생이 등록하는 불교대학과 각종 신행모임, 예능 동아리도 운수사의 자랑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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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부산 백양산 터널을 돌아 오르는 산길,

사찰의 입구에서부터 웃음 짓게 하는 이색적인 문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죽고 사는 문제, 노느니 염불한다,...]

화제의 책 <통과통과> <조아질라고>를 쓴 범일스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도량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운수사는 백양산을 오르는 힐링숲과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약수로 하루에도 수백 명의 시민들 찾는 곳입니다. 
 
류미경 / 부산 북구 구포동
(운수사를 찾아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도 돼서 가족들과 자주 오는 편입니다.)
정명선 / 부산 동래구 사직동
(요즘 운수사는 엄숙하고 근엄한 곳이 아니라 친근한 모습으로 변하는 거 같아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수터 옆 큰법당을 오르는 계단에도 범일스님의 아이디어가 빛납니다.

계단 하나하나를 밟으며 건강도 챙기고 경전을 읽는 공덕도 생기는 운수사의 명물입니다.

최근엔 심검당에 툇마루를 놓아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생겼습니다.

또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버스가 경내 주차장까지 올수 있게 노선을 조정했습니다.   
 
범일스님 / 운수사 주지
(누군가가 우연이라도 물 뜨러 왔다가도, 등산을 가며 왔을 때, 부처님을 본 인연, 도량을 본 인연만으로도 결국에는 부처님의 바다에 들어와서 무한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런 씨를 심고자 이렇게 (도량을 가꾸고 있습니다.))
 
낙동강이 내려 보이는 백양산 자락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보물 1896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품은 천년고찰 운수사.

매년 300명 넘는 신입생이 등록하는 불교대학과 각종 신행모임, 예능 동아리도 운수사의 자랑입니다.

운수사를 중생의 시름을 덜어줄 진정한 부처님 도량으로 만들어 가려는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혜림입니다.

부산지사 윤혜림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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