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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세계화 위해 인재 양성하는 국제불교영어학과

기사승인 2019.07.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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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어전문 승가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문을 연 국제불교영어학과가 지난해 처음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재학생 9명이 하와이주립대에서 영어연수를 마치고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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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석사과정 국제불교영어학과에 재학 중인 9명의 스님이 하와이주립대에서 지난 7일까지 4주간의 영어연수를 마치고 어제 교육원장 현응스님을 예방했습니다.

국제불교영어학과 3학기 과정에 부여되는 특전으로 영어권 나라에서 4주 동안 진행된 해외연수 참가경험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혜안스님/ 국제불교영어학과 2학년
(현지에서 실제로 원어민과 이야기 하는 것은 한국에 계신 원어민과는 또 달랐습니다. 그래서 아주 좋았습니다.)

3학기 동안 익힌 영어 실력을 원어민과 생활하며 점검하는 시간으로 대부분 자신감을 소득으로 꼽았습니다.

성주스님/ 국제불교영어학과 2학년
(자신감이 붙은 게 일단 제일 큰 소득인 것 같고 현지인이 사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도 잠깐이지만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영어를 공부하고 제 기량을 발전시키는 데는 더할 나위없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 화운사 국제불교학교로 출발해 2015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새롭게 시작한 국제불교영어학과는 입학금과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와 해외연수를 종단에서 전액 지원하는 전폭적인 지지로 영어전문 승가인력 양성의 요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10명을 선발하는 국제불교영어학과는 원어민교수 중심의 강의로 지난해 재학생 토익 점수 평균이 800점대를 상회하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2대 1의 입학 경쟁률을 보이며 영어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현응스님은 국제불교영어학과 졸업생의 활용도 향상 등 종단적 고민도 필요하지만 네트워크 구성과 정보교류 및 발전 등 학생차원의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현응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국제불교영어학과 학인스님들 또 졸업생까지 미흡한 점도 있습니다만 종단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런 분들이 좀 더 지속적으로 공부하시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 하는 데까지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불교영어학과는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을 소지하면 지원할 수 있으며 5학기 과정으로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모집합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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