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조계사 안심당과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이 템플스테이 예산으로 지어졌다는 MBC의 보도에 유감을 표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어제 해명자료를 통해 조계사 안심당과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시설비는 정부에서 문화사업단에 지원하는 템플스테이 예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사 안심당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과 조계사 자부담 20억 원으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서 43억 원, 봉은사 자부담 46억 7천만 원으로 건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MBC가 마치 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예산이 해당 시설의 준공에 투입된 것처럼 보도해 국민을 호도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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