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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에 이룬 만학의 꿈..신원사 주지 중하스님 박사학위

기사승인 2019.07.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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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학구열로 박사학위를 받는 스님이 있는데요, 공주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사찰을 운영하는 중에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주지 스님을 위해 신도들이 직접 나서 흥겨운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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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초하루 법회를 앞둔 계룡산 신원사 앞마당에 흥겨운 축하연이 펼쳐졌습니다.  

계룡산 신원사 신도들이 72세의 늦은 나이에도 젊은 후학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 공부하며 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될 신원사 주지 중하스님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겁니다.

중하스님 / 계룡산 신원사 주지
(이 나이에도 뭔가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그 젊은 분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저가 요번에 이걸 꼭 이뤘다 그렇게 생각하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돌립니다.)

지난 2011년 동국대학교에서 석사학위 후 금강대학교에서 8년간 학업을 이어간 중하스님은 ‘한국미륵신앙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하고, 오는 8월 23일 금강대학교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입니다.

스님은 불교를 전공하며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하루법회는 물론 부처님 최후의 설법 경전인 법화경 특강을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신도들에게 직접 강의하며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미숙/ 신원사 신도회 총무
(나이 드신 스님이 저렇게 부처님 법을 많이 설하셨을텐데 그래도 공부를 하셔서 우리 신도들한테 무엇인가 일러 주시려고 가르쳐 주시려고 배우셨다는 그 뜻을 참 존경하고...)
 
평생을 수행자로서 정진해 온 중하스님이 이룬 만학의 꿈은 신도들은 물론 젊은 후학 스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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