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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피셔 "한국에서도 명상 더 활성화돼야"

기사승인 2019.07.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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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열린 GCB 명상축제 기획보도 세 번째는 노먼 피셔입니다. BTN이 미국의 명상가 노먼 피셔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노먼 피셔는 지난 2017년에도 방한해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의 명상 대가들과 교류했는데요. 이번 명상축제에서 세계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했을까요?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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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 세계 명상대가들이 모여 개막한 GCB명상축제에는 미국에서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상가 노먼 피셔도 참가했습니다.

노먼 피셔는 축제 첫날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펼쳐진 토론의 패널로 배석했습니다.

깨달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노먼 피셔는 깨달음에 대한 특별한 의미부여 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명상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의 특별함으로 깨달음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가족환경과 국가의 문화 등 다양한 요소가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한다며 고된 환경에서도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명상수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먼 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열망하는 사람들은 바로 일반 명상가들이에요. 그들은 삶의 생로병사 중 아픔과 죽음을 참아낼 줄 아는 사람들, 자신의 가족을 지원하는일반적인 우리 주변의 사람들 말이죠.) 

노먼피셔는 BTN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하루 90분의 명상을 강조했습니다.

노먼 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당신이 명상을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당신은 명상을 안 할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삶을 분석해보면 산만한 작업들 때문에 마음챙김을 하지 못하고 있을 겁니다. 당신이 만약 하루에 1시간 30분의 명상을 한다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만날 겁니다.) 

노먼 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에서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노먼 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명상은 교육과 지역공동체, 관계들과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한 반영, 이 모든 것들이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은 매우 단순합니다. 숨 쉬는 것, 내 몸에 대한 깨달음, 호흡에 대한 깨달음, 척추를 바로 세운 몸의 공간을 여는 것 등 모든 것이죠.) 

노먼 피셔는 대한민국이 자살률 세계 1위이며 국민행복도 또한 세계 평균 이하라는 통계는 잘 몰랐던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삶이 힘들수록 더 명상이 필요하고 한국의 명상가들이 한국사회에 명상이 더 확산되도록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노먼 피셔/ ‘에브리데이 젠 공동체’ 설립자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 방문해서 수많은 최고의 명상대가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명상을 사람들에게도 전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명상과 현자들이 거기 있지만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그 메시지를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불교라는 틀에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명상수행을 전하기 위해서는 틀과 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한국의 젊은 세대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명상은 매우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개인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명상의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노먼 피셔는 명상수행의 힘을 명상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도 다시 한 번 전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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