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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역사문화와 진관사 고찰하는 학술대회 열려

기사승인 2019.07.12  1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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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진관사를 상징하는 사찰음식을 통해 불교적 세계관과 올바른 계승을 확인하는 또 하나의 자리.

진관사 함월당에서는 사찰음식 시연에 이어 ‘두부의 역사문화와 진관사 두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세미나는 음식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시대와 근대 이후 등 사찰음식의 중요한 식재료로 활용됐던 두부를 고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을 비롯해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과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최초의 두부 학술세미나가 조선시대 서오릉의 창릉과 홍릉의 조포사였던 본 사찰의 주관으로 이번에 열리게 돼 뒤늦게나마 무척 기쁘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재스님/ 한식진흥원 이사장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이번 세미나는 굉장히 뜻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지 계호스님은 두부의 불교적 해석과 함께 진관사 두부에 담긴 역사와 풍습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두부는 사찰의 중요 소찬음식이자 전물음식으로 내려와 조선과 근대에 이르기까지 콩 농사가 활발했다며 이는 수행자의 자격으로 연결돼 일상의 정진과 생활에 근거한 공덕음식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제석천의 콩’과 ‘섣달그믐 조왕불공’ 등 존격들의 ‘신장외호’에 의해 음식과 공덕의 상관관계가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고, 사찰음식은 도업의 달성과 나눔 회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하늘이 내린 선물 가운데 땅의 선물이 호박, 콩, 감자가 있습니다. 특히 콩은 단백질의 최고 보고잖아요. 365일 수행의 공덕음식이기 때문에 두부는 굉장히 중요하다...)

진관사 두부에 담긴 뜻 깊은 역사도 소개됐는데 지난 1930년대와 60년대 사찰 관련기록을 보면 섣달그믐과 정월대보름에 햇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원만성취 축원을 올리고 신도들과 나눠 먹으며 공덕을 회향했다는 겁니다.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진관사는 1960년대부터 계속 섣달이나 정월대보름 등 세시가 되면 두부를 만들고 나눠서 보시의 회향을 했습니다.)

사찰음식의 필수 재료이자 수행의 또 다른 가치를 지닌 두부.

진관사가 처음으로 마련한 두부 관련 세미나는 천년고찰의 향기를 더욱 풍성하게 전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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