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각종 제13대 총인에 경정정사가 추대됐습니다. 회정정사가 총인의 자리에서 물러난 지 2개월 만입니다. 진각종은 여법한 스승의 위의를 갖춘 경정정사의 추대로 종단의 변모와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제13대 총인 경정정사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5년간입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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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각종 제13대 총인에 종단 교육원장과 대전교구청장을 지낸 경정정사가 추대됐습니다.
진각종은 25일 오후 인의회 의원과 통리원장, 종의회 의장, 현정원장, 교육원장 등 8인으로 구성된 총인추대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추대했습니다.
자녀의 성추행 파문으로 총인 회정정사가 지난 5월 30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난 지 2개월 만입니다.
종단의 법통을 상징하는 제13대 총인에 경정정사가 추대되면서 진각종은 종단이 새롭게 변모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관명정사/진각종 총무부장
(제13대 총인추대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제13대 총인에 경정정사님께서 추대되셨습니다. 종단 총인추대위원회 투표방식에 의해서 추대를 하셨습니다. 법통승수식을 겸한 일정과 추후 일정을 조정하여 총인추대법회는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13대 총인으로 추대된 경정정사는 1976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1년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75년 전교 임명을 시작으로 행원심인당 주교와 상륜심인당, 불승심인당과 신덕심인당 주교를 거쳐 대전교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제7대 종의회 의원과 위덕대 교수, 박물관장과 부총장을 거쳐 10대 11대 교육원장, 진각종 유지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4월 종사 행계를 품수했습니다.
관명정사/진각종 총무부장
(경정정사님께서는 종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을 하시고, 종단의 종사로서 여법한 스승의 위의를 지니신 종단의 큰 스승님이십니다. )
진각종 제13대 총인 경정정사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5년간입니다.
진각종은 종단의 법통과 교법의 신성을 상징하는 법통승수식을 거쳐 오는 10월 경 추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