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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조계사서 한국불교 희망을 봅니다"

기사승인 2019.08.15  12: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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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원행스님 법문으로 하안거 기도 및 백중 49재 회향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사부대중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법어로 하안거 기도를 회향했습니다. 더불어 백중 49재 기간에 진행한 보시바라밀 백만원력결집 약정금 2억 3천만원을 원행스님에게 전달하며 한국불교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조계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법사로 오늘 오전 하안거와 백중기도를 회향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조계사 대웅전 안팎을 가득 메운 신도들은 원행스님 법문을 경청하며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백중 의미를 새겼습니다.


원행스님은 부모와 형제, 유주무주 고혼을 위해 천도재를 지내는 이유로 우리 모두가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부처님께서 한 무더기 뼈를 보고 절을 하자 아란존자께서 왜 연고도 없는 뼈 무더기에 절을 하십니까? 하니까 나의 전생에 이분들이 나의 부모형제 아니한 분들이 없었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부모형제의 인연을 맺고 우리가 다 인연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서로 잘해야 된다. 그래서 대승사상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대승불교입니다. ) 

원행스님은 나만이 아닌 더불어 잘 사는 삶을 철저히 깨닫고 실천하라고 강조하고 더불어 백중을 맞아 효의 의미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백년 아니라 이백년을 산다한들 부모님 가시는 데 서럽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번 가시면 다시는 볼 수 없는 거잖아요. 살아계실 때 잘하시고 만약에 잘못하셨다면 지금 이웃에 계신 노인 분들에게 잘해야 그 복이 다 돌아가는 겁니다. 내 부모 네 부모가 없습니다.) 

특히 백중 49재를 회향하며 백만원력결집에 동참한 조계사 신도들의 보시바라밀에 가심이 벅차다며 백만원력 결집을 통해 군, 도심 포교 등에 동참하는 것 역시 백중 의미에 부합한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하루에 백원 정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데 이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 정말 십시일반 백원 오십원 아마 일원짜리도 있을 거예요. 그렇게 모아서 가져온 발우저금통을 보면서 저는 오늘 한국불교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조계사는 앞서 조계사 남.서.중부지역본부를 비롯해 백중 49재 기간 동안 백만원력결집에 동참한 900여 발우저금통과 약정금 2억 3천만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조계사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가장 시급한 3군사령부 영외법당 설계부터 시작하겠다며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본격적인 실행을 다짐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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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Canda 2019-08-15 21:40:53

    "어쨌든 부유한 신도의 무책임한 보시와 그것을 묵인하거나 부추기는 출가자의 행태가 한국불교 사찰을 청빈과 멀어지게 했다. 불교를 이용해서 축재하는 출가자들이 이따금씩 사찰 쟁탈전을 벌여서 한국 불교에 먹구름을 끼게 하는 것은 멍청한 신도들과 교활한 일부 승려들의 합작인 셈이다. ......"
    -- 불교평론 3호 《무엇을 위한 수행인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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