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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10년 임기 마무리 하고 퇴임

기사승인 2019.08.16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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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 현대의 승가상 구현하는 불사..교육불사 새로운 차원으로 다시 시작될 것"

조계종 6․7대 교육원장으로 승가교육에 혁신을 일으킨 현응스님이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해인사 주지에 임명되며 오늘 조기 퇴임했습니다. 현응스님은 교육개혁사업의 핵심은 현대의 승가상을 구현하는 일이었다고 지난 10년을 정의했습니다. 종정 진제대종사는 현대화되고 체계화된 10년의 승가교육 성과를 공로상으로 치하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퇴임식이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열렸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6․7대 교육원장으로 승가교육 환경을 몰라보게 혁신한 현응스님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승가 평생교육시대를 열고, 장학제도를 확대하는 등 승가교육 현대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을 뿐 아니라 종단과 사회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한량없는 지혜를 제시하는 종단의 큰 기둥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종정 진제대종사는 10년간 승가교육 개혁불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종단발전의 새로운 기초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공로를 치하하고 원행스님을 통해 공로상을 전달했습니다.

현응스님은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의 큰 절을 올린다며 인사하고 교육개혁사업 핵심은 현대를 살아가는 승가의 사정에 맞춰 제도와 교육내용을 정비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응스님/조계종 6․7대 교육원장
(도제식 교육체제에서 종단의 공교육 체제로 정비하는 일이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불교의 현대화, 한글화를 추진하여 중국 당송시대의 교판을 현대에 맞는 불교관으로 정립하는 일이었습니다. ) 

현응스님은 추진했던 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교육원장으로 재직한 10년의 기간이 최고의 기간이었다며 새롭게 도약할 승가교육의 미래를 기대했습니다.

현응스님/조계종 6․7대 교육원장
(교육불사는 새로운 차원으로 또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한국불교의 꿈도 계속될 것입니다. 꿈꾸는 자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승가교육도 불교의 모습도 완성태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등 종단 주요스님도 자리를 함께 해 현응스님의 성과를 격려하고 퇴임을 아쉬워했습니다.

범해스님은 승가교육으로 종단의 백년대계를 세웠듯 해인사 주지로 종단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했습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임기 동안 승가교육에 혁신을 주도해온 현응스님은 임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10년이 최고의 행운이었다며 돌아보고 새로운 차원의 교육불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축원했습니다.

현응스님 퇴임과 함께 개혁으로까지 평가되는 지난 10년의 교육불사를 이어갈 신임 교육원장은 누가될지 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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