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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자비방생법회

기사승인 2019.08.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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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쌍계사 본 말사 대중 2,000여명이 동참한 제29회 자비방생대법회가 17일 경남고성 당항포관광단지내 특설무대에서 봉행됐습니다.

세계평화 남북통일 민조화합을 기원하는 방생법회는 고산 대종사의 증명으로 주지 원정스님, 본말사협의회 이암스님, 박성호 경남 행정부지사, 백두현 고성군수 등이 동참해 생명살림의 의미를 일깨웠습니다.

원정스님은 이날 거제 총명사 주지 호석스님에게 총무원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고성군에는 인간방생의 의미로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대회사를 한 이암스님은 “당항포는 이순신장군의 수군과 운흥사 승병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며 “연년히 봉행해온 연합 방생 대법회가 생명 존중의 실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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