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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중앙승가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 받아

기사승인 2019.08.20  1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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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학교가 오늘 자비관 대강당에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명예 문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정념스님은 복지재단과 노인 요양시설 건립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힘썼고 단기출가학교 등 사찰 내 수행풍토를 조성하며 강원도 불교발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승가대 13·14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해 학교 내실화를 기하고, 일제강점기 당시 반출된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궤’를 환수하는 등 한국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수여식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기획실장 삼혜스님, 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총동문회장 성행스님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범해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념스님은 일반 대중들의 삶에 다가가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셨습니다.)
원종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수행자로서 용맹정진의 끈을 놓지 않고 가람수호 또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원력가 이십니다.)

승가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정념스님은 불교의 자리이타와 회향정신을 근본삼아 타인을 향한 기여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직 공덕은 부족하지만 학교에 대한 관심을 넓혀가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승가대에서 동문수학한 인연을 바탕으로 종단적 지도력과 불교발전이 하나로 모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학교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끔 만드는 인연들을 넓혀가고자 하는 생각들이 모여서 아마 명예 문학박사라는 학위수여를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이어 정념스님은 올곧은 수행자로서 쉼 없는 정진을 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위수여를 통해 그동안의 행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감정으로 무상 속에 있는 삶속에서 무엇을 구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는 겁니다.

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제 삶의 언저리도 한 번 돌이켜보지만 모교로써 학교에 열심히 기여하고 봉사하는 생각을 가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역불교의 강화는 물론 대중포교와 종단발전의 길을 걸어온 정념스님.

깨달음을 향한 정념스님의 행적은 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에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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