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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1700여 명 학위 받아

기사승인 2019.08.22  14: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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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아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동국대 팔정도 앞.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이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며 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쌓아갑니다.

늦깎이 졸업생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엿보이고 동국대 응원단의 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오릅니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오늘 본교 중강당에서 2019학년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박사 89명, 석사 504명, 학사 1089명 등 총 1683명이 자랑스러운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을 비롯해 윤성이 총장과 박대신 총동창회장, 전 총장 보광스님 등이 참석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또다시 도전하게 됐더라도 전혀 낙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가슴속에는 젊음과 열정이 크게 숨 쉬고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

N포세대와 열정페이, 니트족 등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 속에 사회로 진출한 동국인들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역량을 집중해 오던 창업분야에서 9년 연속 선도대학으로 인정받았고 동국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스타트 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장 법산스님은 결실과 시작을 동시에 맞은 졸업생들을 향해 숭고한 인연은 희망이 깨어있는 순간이라며 영광의 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법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장도에 언제나 기쁨이 피어나는 영광의 지혜가 충만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합니다.)

학위수여식과 함께 각 분야 공로상 시상도 이어졌고 불자기업인이자 학교발전에 공헌한 이근창 대표이사에게는 명예철학박사 학위가 수여됐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학문정진과 올바른 인성을 습득한 졸업생들은 아쉬움과 설렘을 동시에 품으며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서희/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이제 졸업하게 됐는데 아직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쉽고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임형석/ 동국대 건설환경공학과
(저의 갈 길을 묵묵히 나아간다면 오늘 이런 자리에 있는 것처럼 저도 좋은 위치에서 생활하고 멋진 사회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늘높이 학사모를 던지며 제2의 출발을 알린 졸업생들은 지혜와 자비, 정진을 가슴에 품고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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