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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업그레이드‥BTN 통하는 설법학교 5기 입재

기사승인 2019.08.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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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통과 경청이 화두인 현대사회에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화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죠. 스님들의 설법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포교의 길을 제시하는 BTN 통하는 설법학교가 다섯 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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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대에 맞는 언어와 적재적소의 제스처, 명확한 발음 등 쉽고 유익한 설법을 향한 교육의 장이 열렸습니다.

스님들의 효과적인 소통을 취지로 어느새 다섯 번째 시간을 맞은 ‘BTN 통하는 설법학교’.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열기와 호응이 더해지고 있는 BTN 설법학교는 수료 이후에도 기수별 모임을 구성해 정기 전법교육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포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총 3일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5기 설법학교는 역대 최대인 스님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 있는 강의를 다시 듣기 위해 재교육을 신청한 스님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말하기와 원고 작성 등 관련 전문가들을 강화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알찬 구성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변대용/ BTN 포교국장 
(방송국 차원에서 보완해주고 또한 스님들의 더 좋은 법문과 설법을 통해서 포교가 더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저희가 통하는 설법학교를 마련했습니다.)

첫 날은 입재식을 시작으로 소통의 기초와 법문의 구성 등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폭넓은 식견과 각종 저서로 유명한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이 강연에 나서 설법의 필요성과 법회별 주제 정하기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자현스님은 본인만의 언어와 교재준비, 글 쓰는 연습 등을 강조하며 교육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언을 이어갔습니다.

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본인만의 언어적인 부분을 가지고 계시고 생각도 정리될 수 있으면 훨씬 의식이 선명해 집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상대를 설득할 때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들어옵니다.)

스님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고 활발한 포교와 보다 나은 불교 지도자의 모습을 그리며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오늘은 김문주 스피치 전문강사의 지도로 발성법 이론과 함께 개별 스피치 실습 등 본인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자연스러운 설법 형태를 보완합니다.

성오스님/ 대구 팔공산 백안사 주지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공부하는 부분이나 스피치, 사찰경영 그런 분야도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매번 참석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스님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속 있는 구성으로 인지도를 더하고 있는 ‘BTN 통하는 설법학교’는 포교와 전법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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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개혁불교 2019-08-25 16:47:30

    나름 철학이나 세계사를 넓게 두루 취미삼아 공부해서 왠만한 인문학 서적에는 평균 이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하는데도, 한글 발음 표기 불교 경전이나 한문 경전을 볼려고 딱 펼치면 이집트 상형문자 수준이죠. 한문을 배운뒤에야 불경읽는다는 사고방식은 현대 포교에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겁니다. 제 2외국어는 영어이고 한문이 아닙니다. 한문경전 고집하면 점점 일반인들과 멀어지게되고 지금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불경이 독일어라면 한국스님들 밥그릇 놔야하듯이... 이웃종교처럼 그 자체만으로도 이해 가능한 한글 불경이 절실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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