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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효과 과학적으로 입증

기사승인 2019.08.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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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템플스테이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습니다. 성인과 청소년 모두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 정서 안정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체험형 템플스테이가 단신 휴식형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최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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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템플스테이 심신치유 효과에 관한 연구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행동적ㆍ심리학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직장인 총 50명에게 3박 4일간 템플스테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휴식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체험 전후 MRI 촬영 등으로 뇌기능 분석을 통해 개선 효과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체험형과 휴식형 참여자 모두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 잘 견디도록 하는 회복탄력성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정신적, 마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 서울대학교와 3년에 걸쳐서 연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는, 회복하는, 살아가는 질적으로 참가자들이 만족을 하고 있고...)

특히 체험형 참여자의 경우 3개월 후에도 같은 효과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됐습니다.

정보처리 능력과 주의기능, 인지능력 또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청소년 6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참여 전보다 행복감이 상승하고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또 하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는) 학업에 대한, 미래에 대한, 삶에 대한 불안감 이런 것들이었는데 갔다 온 뒤에 자기 삶에 대한 행복감, 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어떤 방법, 이런 것들이 가시적으로 눈에 확연하게 보였죠.)

연구진은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정보 처리능력과 관계된 뇌의 백질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켜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마음챙김과 정신적인 회복력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는 2018년과 2019년 ‘마음챙김’, ‘정신건강과 의학’, ‘신경과학프론티어스’ 등의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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