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는 어제 경내 대웅전에서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곡당 법장 대종사 열반 14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다례재에는 덕숭총림 방장 우송스님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다례에 앞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축원했으며, 동참대중들은 영단에 헌향, 헌다 후 법장스님의 생전 육성법문을 들으며 추모했습니다.
정묵스님은 은사인 법장스님의 다례재에 잊지 않고 동참한 대중에게 감사를 전하고, 열심히 수행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장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주지,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9월 세수 64세, 법랍 45년으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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