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들을 선보입니다. 풍수지리대가인 도선국사 다큐를 비롯해 달라이라마 특별대담과 청년 불자들의 이야기, 광우스님의 소나무 공개방송 등 오감만족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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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방송포교의 중심 BTN불교TV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특집 프로그램들을 편성했습니다.
먼저 풍수사상의 대가인 도선국사 이야기를 다룬 ‘도선국사 선풍수 바람의 길, 물의 길’이 오는 12일 오후 9시, 13일 오후 3시에 각각 방송됩니다.
BTN이 1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한 다큐는 수행과 국태민안의 방편으로 가능했던 도선국사의 비보풍수가 상세히 그려지며 병든 땅을 고쳐 쓴 지혜의 지리학이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인류의 정신적 스승 달라이라마와의 특별대담도 안방극장을 찾아갑니다.
지난 여름 BTN제작팀이 직접 다람살라를 방문해 달라이라마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도 참여해 행복과 자비를 주제로 환희의 시간을 함께 합니다.
‘달라이라마 특별대담-행복과 자비’는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젊은 불자들의 열정 가득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전국 불자대학생들의 모임인 대불련이 만해마을을 방문해 부처님가르침과 화합을 일깨워가는 ‘영 부디스트 캠프를 가다’가 오는 12일 낮 12시30분, 13일 오후 7시에 방송되고 문화재 지킴이와 음악놀이 등 파라미타 청소년 연합회의 모습을 다룬 ‘나를 성장시키는 인성캠프’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13일 오전 10시에 방송됩니다.
만해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만해축전 자유와 평화를 깨우다’는 13일 오전 8시30분, 14일 오후 7시에 방송됩니다.
올해 개최된 행사를 바탕으로 전야제부터 회향까지 만해스님의 생명존중과 평화사랑 실천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히 담았습니다.
BTN이 자랑하는 토크프로그램도 주목되는데 안방과 유튜브를 동시에 사로잡은 광우스님이 부산에서 법문을 펼치는 ‘광우스님의 소나무 공개방송’이 오는 11일 낮 11시 30분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또 오는 13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는 추석특집 ‘오늘은 좋은날 비긴즈’가 마련돼 불자국악인 김성녀 씨의 진솔한 인생이야기와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선사합니다.
추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과 전통에 관한 콘텐츠도 이어지는데 12일 오후 3시4O분에는 ‘떡 속에 담긴 한국인의 다양한 이야기’가, 13일 오전 7시에는 전통연의 제작과정과 미래를 조명한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전통 연’이 방송됩니다.
이외에도 참여불교의 세계적 선구자인 술락 시바락사 박사 초청강연이 13일 오후 10시와 15일 오후 1시 30분에 각각 방송됩니다.
술락 박사는 ‘인류를 사랑하긴 쉽지만 이웃을 사랑하긴 어렵다’는 화두와 함께 생명과 평화의 길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생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추석을 맞아 BTN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