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협의회는 어제 덕숭총림 수덕사 황하정루에서 의장 원경스님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등 19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종단 현안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활성화, 세계문화유산관리법 등의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 사찰과 해당 지자체의 입장 등을 수렴해 종단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총무원은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각 교구본사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승려복지 본인기본부담금 추진에 대한 총무원의 입장을 보고받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며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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