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숲길과 빼어난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 내소사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부안군에 기탁했습니다.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과 관음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근농장학재단’ 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진성스님은 “내소사 불자들이 동전 하나부터 십시일반 모은 귀한 돈으로 지역인재 육성 활동에 보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안군이 2004년 설립한 ‘부안군나누미 근농장학재단’은 지역학생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1학년 학생의 경우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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