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독립 운동에 앞장섰던 용성스님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서울 우면산 대성사는 지난 5일 경내에서 3.1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용성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용성스님의 세 가지 교화지침인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지성화'를 목표로 미술제와 음악제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은 '3.1독립선언과 용성문화제'를 주제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또 해설이 있는 불교의례를 시작으로 찬불가와 전통음악, 현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용성 산사음악회도 개최됐습니다.
올해의 불교미술 공로상에 이인자씨, 불교미술인상 회화 부분에 황규철씨, 조각 부문에 서칠교씨, 청년불교미술인상에 황두현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법안스님/대성사 주지
(용성스님께서는 3.1운동을 주도하면서 요인들을 만날 수 없으니까 여기를 비밀 아지트로 삼아서 많은 분들을 여기서 만나고 강을 건너가고 오고 했던 장소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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