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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 가득한 조계사..나눔전 개막

기사승인 2019.10.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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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사 경내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들었습니다. 부처님의 탄생과 열반까지 국화로 조형된 다양한 국화가 선보여 부처님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계사 국화축제 현장에 이석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계사 일주문 앞에 장엄된 국화의 그윽한 향이 불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일주문 안으로 들어서자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은 얻은 부처님이 온화한 미소로 반깁니다.

코끼리와 물고기, 선재 어린이 조형물까지 아기자기한 조형물은 눈을 즐겁게 합니다.

불자와 시민들은 사진에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고, 도심 속 사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깁니다.

권갑선 / 인천
(마음은 가을과 함께 구름 속에 날아다니는 것 같죠. 전체적으로 다양한 국화들과 절과 사람들 지금 하늘이 너무 예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 조화가 이뤄지는 것 같아요.) 

올해로 9번 째 열리는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가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부처님의 탄생부터 열반까지를 주제로 열린 국화축제에는 부처님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선보입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국화향기와 더불어 나를 찾았다는 부처님 말씀에도 마음을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국화처럼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나윤수 / 함평군 부군수
(함평 국화향이 가득한 이곳 조계사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근심을 털어버리시고 남은 한 해 더욱 힘차게 정진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조계사는 전남 함평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국화축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사찰과 농촌 간의 상생을 위한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불자와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불교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원
(도시인들이 이 국화를 만나서 국화의 향기를 맡으면서 일상적인 어려움이나 긴장을 풀고 행복한 시간을 갖게 하는 그런 만남이니까 정말 좋은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계사는 함평 영화학교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습니다.

점점 짙어가는 가을, 조계사는 국화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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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leonard 2019-10-11 12:10:12

    이상한게 유교명절(이번경우는 중양절)마다, 왜 창조주에 대드는 부처의 불교가 유교흉내를 내는지 이해되지 않음.

    유교의 전통 명절인 중양절(重陽節) 전.후에 오랫동안 이어지는 한국 수도권 국화 행사.

    http://blog.daum.net/macmaca/2779

    유교의 전통명절인 중양절과 함께,국화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국화향기,국화주,국화떡.http://blog.daum.net/macmaca/2775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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