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사, 구절초 향기 가득한 작은음악회

조계종 제6교구 말사인 부여 대조사가 지난 12일 ‘구절초 향기 가득한 가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산사 곳곳에 핀 구절초의 향기와 수준 높은 음악인들의 연주와 노래로 꾸며진 대조사 작은음악회에서 가족과 연인, 이웃들이 한곳에 둘러앉아 만추의 저녁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했습니다.

백제 성왕 5년에 건축된 천년고찰로 황금새의 전설을 간직한 대조사의 작은음악회는 피아노 아티스트 유충식, 기타리스트 최훈과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주, 달마명인 신창영 선생, 전통 무용인 권성덕의 춤과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음악회와 함께 주지 현중스님에게 배우는 ‘성불도놀이’와 위싱 트레킹, 소원쪽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