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연사가 조선후기 고승으로 알려진 인악대사의 생애와 학문, 유적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2일 용연사에서 회주 성문스님과 주지 능도스님, 추경호 의원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팔공산 동화사의 고승 인악대사 추모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성문스님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큰 학승으로 여러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모사업과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아쉽다"며 "오늘을 계기로 인악스님의 불교에 미치는 연구가 이뤄지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조선후기 고승으로 용연사에서 출가 득도해 산내암자인 명적암에서 원적한 인악대사의 삶을 통해 과거, 현재 , 미래의 용연사를 조망했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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