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통일쌀 공동경작단’이 지난 25일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일대 경작지에서 추수를 축하하는 ‘통일쌀 추수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신나는 풍물패의 사물놀이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 화엄사 강주 혜수스님을 비롯해 김순호 구례군수, 정인화 국회의원, 구례군 농민회 회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화엄사는 지난 2007년부터 구례군농민회, 기아차노조 등과 ‘통일쌀 공동경작단’을 구성하고, 화엄사 소유의 2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해 북한으로 보낼 통일쌀을 경작해 왔습니다.
추수한 쌀을 비롯해 화엄사 소유 농지에서 경작해 발생한 수익금 700만원은 ‘통일 트랙터’ 구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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