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명상 앱 코끼리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해소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명상을 선도한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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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편안한 마음의 숲’을 슬로건으로 힐링멘토 혜민스님이 헤드티쳐로 참여한 명상 앱 코끼리가 현대인들의 명상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정식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누적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앱 시장을 점령했고 국내 구글스토어 건강 분야에서 인기와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코끼리’ 앱은 힐링멘토 혜민스님과 영국 언론인 출신 다니엘 튜더가 동반 개발했다는 점에서 런칭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는데, 곽정은 작가와 장재열 청춘상담소장 등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음원 수업으로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구독자 10만 명을 기념해 '차와 명상이 있는 코끼리 마음 콘서트'를 진행했고 혜민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명상의 올바른 방법과 스스로 충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혜민스님/ 마음치유학교 교장(전화 인터뷰)
(명상을 통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잠을 못잤던 사람들이 잠이 잘 오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말이 들려서 정말 감사하고요 알음알음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정말 고맙습니다.)
코끼리 앱의 인기배경은 나홀로족의 증가와 불면증, 대인관계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어려움에 적절한 해결책으로 작용하며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새로운 콘텐츠와 상황별 명상, 자연 속 ASMR 등으로 일상의 차분함과 위로를 선사하고 전문가들의 공감 가는 이야기를 통해 명상이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유도한다는 리뷰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더불어 수면과 심리치유, 힐링음악 등 200여 콘텐츠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효율성으로 디지털 명상을 선도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혜민스님/ 마음치유학교 교장(전화 인터뷰)
(잠을 잘 때 편안하고 어렸을 때 들었을 만한 좋은 동화나 이야기를 읽어주는 콘텐츠를 같이 부가서비스로 시작할 예정이고 좋은 콘텐츠를 꾸준하게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앱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콘텐츠 질적 향상과 마음경영 성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코끼리 마음 콘서트를 시작으로 구독자 간의 만남을 늘리고 대대적인 서버확충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윤정/ 코끼리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전화 인터뷰)
(코끼리 앱을 통해서 직접 경험한 사용자들이 주변사람들과 많이 나누고 싶다는 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선물하기 기능을 개발해서 더 좋은 명상문화를 주변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명상의 대중화는 물론 현대인의 마음치유를 위해 디지털 쉼터로 자리 잡은 코끼리 앱.
코끼리 앱은 스마트폰 애플 iOS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와 설치가 가능합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