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옥천사 적멸보궁이 지난 3일 약사여래불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극락선원장 금담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점안법회는 옥천사 회주 봉래스님, 쌍계사 부주지 진성스님, 옥천사 주지 원각스님, 적멸보궁 감원 지성스님, 청담문도회 스님들과 불사자 대지행심 보살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전북 익산 황동석으로 제작된 약사여래불은 광배에 제석천과 대범천을 조각했으며 높이 7미터, 무게 20톤, 7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날 세상의 빛을 보게 됐습니다.
주지 지성스님은 “약사여래불은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부처님”이라며 “점안된 약사여래불과 함께 정법을 수행정진하는 불자들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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