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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투어 지도법사 추가법문..귀에 쏙쏙

기사승인 2019.11.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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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이라마 존자 법회에서 달라이라마 방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전달됐습니다. 또 매번 법회가 끝나고  BTN투어 지도법사 스님들의 추가 법문으로 달라이라마 존자 법문의 이해도를 높였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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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달라이라마 존자 한국인법회에서 2014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벌였던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백서가 전달됐습니다.

한국 불교계는 수차례 달라이라마 존자의 방한을 추진했고 달라이라마 존자 역시 긍정적인 메시지를 표현했지만 매번 무산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법회에서 방한추진위는 공식초청장을 전달했지만, 달라이라마 존자 건강상의 이유로 장거리 해외방문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아 다큐멘터리 제작이 마지막 활동이 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영숙 / 전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 사무실장
(방한추진회 5년간의 활동백서를 이번에 만들어서 그것을 (달라이라마 존자께) 전달하고 BTN에서 제작한 다큐영상을 전달하면서 회향하는 그런 시간을 갖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달라이라마 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인도로 망명을 했지만 티베트를 짓밟은 중국 역시 품어야 할 일원들이라며 그들의 행복도 바란다고 말합니다.

달라이라마 존자의 이런 생각의 저변에 깔린 자비심과 보리심, 공성 등에 대해 BTN투어 지도법사로 나선 스님들은 추가 법문으로 불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목종스님 / 달라이라마 한국인법회 BTN투어 지도법사
(아까 말하는 공성은 그 주인이 공성이에요. 공성을 여러분들이 마음에 공성을 만들려고 해요. 마치 뭐와 같냐면 있는 해수욕장을 두고 집안에 해수욕장을 만들려고 한다는 거죠. 여러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는 것이 공성이에요. 그 마음의 주인은 처음부터 공성이었고 앞으로도 공성이고 영원히 공성이에요.)

불자들은 목종스님 법문으로 달라이라마 존자 법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양익현 / 달라이라마 한국인법회 참가자
(보리심을 굉장히 강조하셨고 선한 마음으로 일생을 살아갔을 때 더 많은 복이 온다는 것, 잘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 그런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BTN투어 불자들만을 위한 특별 법문도 준비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달라이라마 존자의 법회에서 나온 질문들에 대한 통역을 맡고 티베트 간덴사원에서 최고의 교학을 통달해 박사 전문 과정을 이수한 남카스님이 한국어로 불자들과 소통했습니다.

남카스님 /
((달라이라마) 존자께서 불교에 대해 말씀하실 때는 딱 두 가지, 하나는 보리심, 다른 하나는 공성의 인식입니다. 강원이나 큰 사찰에서 강의할 때는 논리 바탕이 심오한 분들만 이해할 수 있고 일반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존자님께서는 누가 들어도 이해할 수 있게 그것은 존자님의 특별한 특징이라고 봅니다.)

남카스님 법문으로 현교와 밀교의 차이점과 불교의 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불자들은 달라이라마 존자 법문에 대한 깊이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박승애 / 달라이라마 한국인법회 참가자
(이번 법회에 가장 의미가 있었던 것은 남카스님께서 오셔서 저희 법회가 끝나고 한 번 존자님 말씀을 정리해주시고 특히 한국 불교와 티베트 밀교와의 관련성 내지는 차이점 이런 부분을 너무 잘 해주신 것으로 이번법회에서 너무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이라마 존자가 진행한 한국인법회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수많은 불자들을 깨달음의 길로 한 걸음 더 이끌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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