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스님의 삶과 사상을 기리기 위한 ‘청담 대종사 열반 48주기 추모다례재’가 지난 15일 서울 삼각산 도선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추모다례재에는 도선사 회주 동광스님과 주지 도서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군종교구장 혜자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여해 청담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동광스님은 “청담스님의 가르침을 돌아보며 수행자로서 자신을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서스님은 “큰스님의 가르침이 만대에 이어지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님의 가르침대로 여법하게 수행정진할 것을 영전에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청담 대종사는 불교정화운동을 이끌고 조계종 종정,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종단 발전에 힘쓰다 1971년 세수 70세, 법랍 45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김재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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