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교, 율을 회통하며 한국불교 선지식으로 추앙받은 동곡당 일타 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은해사는 오늘 육화원에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곡당 일타 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2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큰스님의 발자취는 더욱 가슴에 남는다”며 “스님이 남겨주신 가르침에 따라 계율을 잘 지켜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곡문도회 문장 혜국스님은 "은사스님의 삶을 본받아 더 발심해 중생교화의 일선에 서서 우리 교단의 계율을 바로 세우고 체계를 정립하는데 힘쓰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일타스님은 해인총림 율주와 해인사 주지, 단일계단 전계대화상, 원로의원, 은해사 조실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 세수 71세, 법랍 58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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