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연꽃마을 대표이사 원상스님 출가 34년 기록 담아

기사승인 2019.11.18  16:58:09

공유
default_news_ad2

 

연꽃마을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대표이사 원상스님이 출가 34년의 기록들을 담은 책을 펴냈습니다.

원상스님의 산방 에세이, <토굴가, 미소를 부르는 작은 깨달음>입니다.

행자생활부터 연꽃마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스님은 책을 통해 지난날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원상스님 / 연꽃마을 대표이사
(저는 제 식으로 보는 부처님이나 부처님 가르침이나 또 그 안에 설해진 이야기들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적은 거예요. 멀리서 한 게 아니라 제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들 제 도반들 또는 제 아는 지인들 가까운 분들하고 같이 부대껴 살면서 느꼈던 일들을 그렇게 썼어요.)

스님은 책을 통해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부처님과 인연을 맺게 됐고, 열아홉 살 때 집을 떠나 출가했다”고 말합니다.

중도에 포기할 뻔 했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하지만, 도반들과 함께 수행을 해나갔던 그 순간순간들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또 스물아홉 살 때 토굴에 들어가 살면서 두 해를 같이 보낸 팔십오세 할머니와 아옹다옹하면서도 서로를 보살핀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원상스님 / 연꽃마을 대표이사
(그런데 이런 글들을 통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성향이 있고 이 사람이 이정도로 생겼구나라고 하는 글쓰기를 통해서 나를 이렇게 한 번씩 돌아보는 그런 시간들을 많이 가졌어요.)

책에는 은사 스님인 각현스님의 뒤를 이어 연꽃마을 4대 대표이사가 됐고, 은사 스님의 자비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바람도 담겨있습니다.

원상스님은 은사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각현스님 문집을 발간하는 등 추모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