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에 BTN불교TV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BTN 정준호 기자의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를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에 선정했습니다.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장기 기획 보도로 각 사찰별 포교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장애법우들을 위한 법회를 열고 점자 불서를 만드는 등 장애전법 포교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광림사를 시작으로, 총 14개 사찰과 선원의 포교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정준호 / BTN불교TV 기자
(잘 하고 있는 포교, 특히 어린이·청소년 포교가 미래 불교가 되기 때문에 그런 쪽에 좀 중점을 두고 잘 하고 있는 사찰들을 찾았습니다. 잘하고 있는 포교의 방법이나 노하우를 공유해서 우리 불교가 좀 더 널리 포교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획기사를 쓰게 됐습니다.)
심사위원회 측은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 기획보도가 포교현실에 대한 고민과 극복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특히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포교에 접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의 포교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포교, 부처님 법 꽃 피우다’는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는 포교라는 주제에 대해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불교 홍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호 / BTN불교TV 기자
(이게 그냥 제게만 주시는 상이 아니라 이 상의 의미가 포교라는 중점에 맞춰져 있는 주제에 대한 기사에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받겠습니다. 그리고 기자로서 불교가 좀 더 널리 포교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현대불교신문 신성민·노덕현 기자의 ‘불교언론 & 뉴미디어’가 기획해설 부문 수상작,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의 ‘불교 자주성 박탈 세계유산 관리법’이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종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더부페에서 열립니다.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