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계종 포교원이 어린이와 청소년 포교에 힘써나갈 어린이청소년위원회 5기 위원 7명을 위촉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포교 활성화를 위한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전법에 힘써나갈 조계종 포교원의 어린이청소년위원회 5기 위원 스님들이 위촉됐습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중앙종회의원 정현스님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 지현스님, 불교스카우트연맹장 성행스님 등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위원장인 포교부장 가섭스님을 중심으로 위원들은 어린이 청소년 포교와 전법을 위한 종책 개발은 물론, 관련 단체들의 지원 등에 나서게 됩니다.
지홍스님은 “포교 계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 청소년이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지홍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들 어린이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마음을 내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위원으로서 많은 중요한 활동을 내주시고 큰 원력을 가지고 큰 성과를 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촉식에 이어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관계 단체들의 내년 사업과 예산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위원회는 단체들의 계층 포교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포교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지원과 관리 양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파라미타는 청소년인성프로그램과 청소년문화재지킴이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찰포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련은 지역포교를 위한 지도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대에 맞는 불교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은 조직을 보다 확대하고 국제 스키캠프 등을 통해 계층에 맞는 포교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가섭스님 / 조계종 포교부장
(포교원에서는 장기적으로 좀 보면 그런 전문가들 특히 포교원의 어린이 청소년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또는 상담사 자격을 취득한다든가 명상 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분들이 현장에서 법회를 진행하는 분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좀 마련해야겠다...)
이밖에도 좋은 벗 풍경소리는 찬불가 대중화를 통한 다양한 포교를 이어가고,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수도권 포교 활성화를 위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