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오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세계유산 해석 국제 센터' 설립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석센터는 지난 10월 17일 제207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설립 권고안이 통과됐으며, 유네스코 최고 결정기관인 총회에서 이번에 최종적으로 설립이 승인됐습니다.
해석센터는 세계유산의 해석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세계유산 해석과 해설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세계유산 해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승인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해석센터 개소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하반기에는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간 협력기관 설립을 위한 협정서 서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세종특별자치시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운영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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