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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보관문화훈장 수훈

기사승인 2019.12.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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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재청이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 선재스님이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가운데 박언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는 은관문화훈장을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는 옥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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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화재청이 어제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2019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활용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자 자격 기준과 국민 대상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올해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5단체와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등 총 13명이 선정됐습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
(오늘 포상을 받으신 유공자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문화재청의 큰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문화유산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더 소중해 지고 있습니다.)

조계종 사찰음식 제1호 명장이자 한식진흥원 이사장인 선재스님은 영예의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선재스님은 고유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한식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사찰음식에 대한 최초의 논문을 작성해 주목받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며 프랑스와 미국 요리학교에서 강연을 이어가는 등 사찰음식의 체계화와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선재스님 / 한식진흥원 이사장
(우리 문화를 지키는 일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와 청소년들,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와 식재료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것이 이번에 받은 훈장이 저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는 힘을 주는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박언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는 은관문화훈장
을 수여했는데 전통건축의 학문 정립과 연구 등을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발전과 복원, 방재분야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보유자 원광식 장인은 소멸된 전통인 밀랍주조기법을 재현해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을 복원하는 등 범종의 연구와 보존에 앞장선 점을 토대로 옥관
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박언곤/ 홍익대 명예교수
(문화재청의 계획대로 열심히 일한 덕분이고 개인적으로 대학에 있으면서 제 자신이 공부하는 분야였고 이런 덕에 여러 가지가 합쳐서 제가 영광을 얻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원광식/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보유자
(58년동안 해왔으니까 앞으로 좀 더 무겁게 생각하고 현시대에 걸맞은 소리를 한 번 재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21세기 패러다임인 문화유산을 필두로 각 분야의 숨은 공로자가 더욱 빛을 발하며 전통의 끊임없는 보전과 다각도의 연구가 이어져야겠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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