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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 수계법회로 마음에 씨앗 심어

기사승인 2019.12.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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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선우정사가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시민들의 발이 돼 주는 불자 운전사들도 법회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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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양 선우정사 5층 법당이 새로 마음을 다잡으며 보살계를 받으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계를 받기 전 다함께 기도를 하며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고 집중합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가 직접 보살계 수계를 위해 법석에 올라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 오계의 의미를 설명하고 불자로서 오계를 지키며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전계대화상
(이 보살계는 바로 심지계입니다. 마음 ‘심’ 자, 따 ‘지’ 자, 마음 바탕을 밝게 하는 계율이에요. 그래서 이 대승보살계를 받으면 우리의 마음자리에 인연, 씨앗을 심어 놓는 거예요. 그 씨앗이 언젠가는 움이 트고 싹이 터서 발아가 돼서 나중에 결과가 오게 돼 있습니다.)

이날 법회에 특별한 손님도 찾았습니다.

선우정사 주지 선타스님이 지도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양 운전기사불자연합회 회원들이 계를 받기 위해 법당을 찾은 겁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연합회 법당에서 법회활동을 하고 있는 운불련 회원들은 수계식을 통해 다시 한 번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습니다.

김근환 / 안양운전자불자연합회 회장
(그동안에 많이 부족했던 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고,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불법에 정진하고 또 나보다 더 나약한 사람을 도울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시간들을 많이 가져야 하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수계대법회를 준비한 선우정사 주지 선타스님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불교 포교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타스님 / 안양 선우정사 주지
(합동 수계식을 장엄하게 잘 진행했습니다. 불법은 정법이고 많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고 이익을 주는 그런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계를 받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참 제자가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거든요.)

탐욕과 번뇌와 망상을 내려놓고 불자로서 오계를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서원한 운불련 회원들과 선우정사 신도들은 마음을 맑게 하는 오계 수지로 진정한 불자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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