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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개원 15주년 나눔으로 회향

기사승인 2019.12.1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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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왕 도심포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용화사가 개원 15주년 축하 법회를 열었습니다. 주지 스님과 신도들은 지역 유관기관들에게 자비의 쌀과 성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회향을 이어 갔는데요. 용화사 신도들을 정준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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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의왕 용화사가 개원 15주년을 맞아 봉행한 법회가 지역 이웃들과 함께 하는 자비나눔으로 회향됐습니다.

신도들이 지난 10월 연 바자회 수익금과 십시일반 모아온 성금, 주지 연규스님의 기금으로 자비의 쌀 총 4500Kg과 성금 총 800만원을 마련했습니다.

용화사는 자비의 쌀과 성금을 지역 내 유관기관인 의왕시청과 안양시청, 난치병아동돕기 운동본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등에 나눠 전달했습니다.
 
인근 부대인 2506부대 3대대의 군 법당 역할을 하고 있는 용화사는 매년 개원기념법회에서 병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화사 신도들은 개원기념 법회의 의미를 지역 자비나눔으로 회향하며 불교를 전파하는 전법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이인옥 / 용화사 신도회장
(수행과 기도를 열심히 해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정신을 전하는 전법사가 될 것을 기원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스님들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우리 용화사 신도님들 모두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2000년 용화사를 도심포교 도량으로 기틀을 잡을 수 있도록 각종 불사를 했고, 현 주지 연규스님이 이어받아 8년 동안 지역포교에 매진해 왔습니다.

신도들은 주지 스님과 함께 성장해온 날을 돌아보며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연규스님/ 용화사 주지
(용화사가 이제 15살이죠. 15살이면 철이 없는 나이입니다. 열매는 바로 열리는 게 아닙니다. 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돼서 저희에게 맛있는 과일과 음식을 주듯, 때로는 쉬어가는 정자가 돼서 쉼터를 주는 그늘이 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지금 심지 못하셨으면 지금 씨앗을 심으세요.) 

개원기념법회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종교시설의 역할이 도시 행정에도 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상돈 / 의왕시장
(주변에 살면서 힘들고 정말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이 이렇게 도량에 오셨을 때 마음을 안정되게 해주고 또 용기를 주는 데 많이 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그런 것들이 작은 것 같지만 시를 보면 굉장히 크게 성과를 내기도 합니다.)

개원 15주년을 맞은 용화사 사부대중은 향후 15년도 전법사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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