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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전문갤러리 첫 개관..청출어람전

기사승인 2019.12.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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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문화가가 아닌 민간에서 많이 그리기 시작하며 자유분방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민화가 21세기 다양한 기법들이 가미되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민화진흥협회가 전국 민화인들을 위한 전문갤러리를 개관하고 첫 출발을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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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학적으로 표현한 웃고 있는 호랑이.

춤을 추는 민화에서부터 SNS의 해시테그와 세계를 흔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K-POP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민화진흥협회가 어제 인사동 인근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화전문 전시공간인 ‘갤러리 393’을 개관하고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것이 민화다! 청출어람’전은 1세대 민화작가들의 제자와 추천 작가 28명이 참여했습니다.

홍대희/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장
(요즘은 창작민화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옛날 전통에서 창작으로, 창작에서 미래로 민화가 발전해 가는 과정을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우리 민화는 중국과 일본의 민화와 달리 자유분방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초현실주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때론 사물의 구도도, 원근법도 과감히 무시됩니다.

21세기 민화는 진화를 거듭하며 전통에서 창작으로, 미래의 진보를 담아내며 민화 르네상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남숙/민화작가
(제주도 문자도를 모티브로 해서 현대적으로 민화를 창작을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그렇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글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

수많은 화랑과 갤러리 속에 민화만을 위한 전문 갤러리가 전무했던 미술계에 이번 갤러리 393의 개관으로 민화인들의 숙원이 이뤄졌습니다.

먹과 채색의 전통 민화부터 화려한 색감의 현대적 소재의 창작 민화까지 스승을 넘어 민화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작가들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홍대희/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장
(민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찾아주셔서 볼 수 있는, 그리고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

현대 민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되는 청출어람전은 해를 넘겨 다음달 10일까지 열립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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