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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천막정진 무사회향 발원 수륙재 봉행

기사승인 2020.01.12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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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재의 시작을 알리는 명종과 명고소리가 아파트 공사현장을 가로지르고 한국불교의 희망이 곳곳에 전파됩니다.

아홉 정진 스님들을 향한 외호대중의 마음은 오직 한곳에 모아지고 대령과 관욕, 신중작법 등이 장식되며 무사회향의 발원이 이어집니다.

지난 토요일 위례 상월선원에서 봉행된 수륙재 현장.

의례는 강남 봉은사와 어산작법학교 학장 법안스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이 고수되며 천막결사 찬탄과 사부대중의 강녕, 용맹정진의 원만성취 등을 기원했습니다.

현장음

한국불교의 미래와 초심회복, 신도시 포교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낳고 있는 상월선원은 수행처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목숨을 건 천막결사 아래 외호대중이 느끼는 자비와 감동이 수행동참으로 탈바꿈됐고 철야정진과 수많은 법문, 학술대회, 수륙재 등이 이어지며 새로운 신행역사를 써가고 있는 겁니다.

아홉 스님의 무탈회향 기원이 사자단과 마구단 의식으로 절정에 이르고 금강선원장 혜거스님의 특별법문도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혜거스님/ 금강선원장
(우리는 철저하게, 철저하게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수륙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날은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이 무문관 체험에 나서며 수행열기에 불을 지폈습니다.

두 스님은 한목소리로 한국불교중흥과 진심어린 원력이 전해지길 서원한다며 고단한 추위와 고통을 견디고 있는 정진 스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심스님/ 조계종 문화부장
(안에 계신 아홉 스님들의 마음을 함께하고 이런 수행결사가 미래불교에 많은 도움이 되고 그런 문화를 같이 공유하기 위해서 저도 동참하게 됐습니다.)
탄문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제 자신 내부로부터 어떤 익숙함에서 벗어나서 다시 수행자 본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발심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자발적 수행과 지극한 불교의식으로 포교와 전법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상월선원.

경자년 새해에도 정진에 매진하고 있는 사부대중의 모습은 화합과 변화의 화두를 끊임없이 일러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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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김서현 2020-01-13 07:02:32

    명종과 명고소리가 아파트 공사현장을 가로지른다.
    주변 주민으로서 끔찍하네요.
    불법천막 철거하시고
    원안대로 건축하십시오.
    포교원이 웬말입니다.
    주변사람들 피해주는 불법을 삼가하여 주십시오.삭제

    • default_news_a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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