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가 지난 13일 ‘제38주기 운기당 성원 대종사 추모재’와 불기 2564년 경자년 첫 교구종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 주지 경우스님과 한주 재곤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이 참석해 대강백으로 한문불교경전의 한글번역에 앞장섰던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이어 설법전에서 불기 2564년 첫 교구종회를 열고 주요 안건으로 2019년 결산 심의와 2020년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교구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했습니다.
교구종회의장 경우스님은 “선운사는 더 이상 건축불사보다는 불자들과 함께 수행하고 지역 포교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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