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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화엄성중 가피순례로 기도ㆍ소통

기사승인 2020.01.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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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사찰과 암자에서 신심을 다지고, 문화탐방도 할 수 있는 순례가 진행됩니다. 조계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주지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인데요.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며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울 조계사가 올바른 수행문화를 확산시키고, 불자들의 신심을 높이기 위한 순례에 나섭니다.

주지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

매달 하루에 세 군데씩 전국 곳곳의 사찰과 암자를 다니며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오는 20일 시작으로 올해 총 11회에 걸쳐 사찰과 암자 33곳을 순례하고, 104위 화엄성중에 맞춰 총 104곳의 사찰과 암자를 찾아갑니다.

첫 순례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선 정암사를 비롯해 단종의 애사와 민초들의 사연이 깃든 영월 보덕사와 금몽암에서 진행됩니다.

이어 2월에는 충주 미륵세계사와 덕주사, 석종사를 순례하고, 3월에는 구례 화엄사와 천은사, 연곡사를 찾을 계획입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사찰 순례와 문화탐방,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순례 문화를 조계사는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그 첫 시작은 1월 20일 적멸보궁 정암사와 영월 보덕사, 금몽암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많은 신도님들의 동참을 바라고 기대하겠습니다.)

기존 순례와는 달리 전국 사찰과 암자들이 간직하고 있는 설화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순례는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사찰 1곳에서 기도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문화탐방 형식으로 실시됩니다.

더불어 순례와 동시에 종단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동참 발원과 함께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화엄성중 가피순례는 매월 수행문화 확산과 불자들의 신심 고취를 위한 산사순례입니다. 기존 사찰 순례와는 달라 사찰과 암자들이 간직하고 있는 설화나 이야기를 신도들과 함께 찾아가 듣고 기도하는 순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계사는 매달 순례 출발에 앞서 동참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계사보 ‘가피’에 순례지의 역사와 설화 등을 담은 기행문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또 화엄성중 가피순례 홀로그램 스티커를 배부하고, 올 한 해 동안 기도에 동참한 인연과 가피를 ‘기도책’ 내 ‘화장찰해도’에 수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엄성중 가피순례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조계사 가피성지순례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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