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어린이․청소년법회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자비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범어사 어린이․청소년 법회는 지난 16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작장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쌀 20kg을 각각 전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내길 기원했습니다.
범어사 포교국장 해륜스님은 “큰 금액은 아니어도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정성을 모아 전달하며 보시행과 자비행의 씨앗을 심는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비의 쌀은 지난 12월에 개최한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작장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청룡노포자치주민센터와 독거 어르신 각 가정에 어린이․청소년법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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