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지난 18일 회주 우학스님을 비롯한 청소년단원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B.U.D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연주회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스님들과 부모님들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영화 알라딘 주제곡을 비롯해 웅장한 클래식 연주와 플루트 연주, 바이올린 협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회주 우학스님은 "꽃이 모여 있을 때 더 아름답듯이 서로 각각의 목소리가 화합해 하나의 화음이 만들어져 멋진 협연을 연출하는 것은 '단주각주'라는 말처럼 단체와 개인이 각각 주인정신이 있기에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U.D 유스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월에 결성됐으며, 한국불교대학 오케스트라단원들이 선생님이 돼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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